농사짓기

2016년 5월 5일

그린비00 2016. 5. 5. 21:04

 

 

 

 

 

어제는 폭탄과 같은 비바람이 몰아쳐 작은 내 밭에도 많은 피해를 주었다. 멀칭한 비닐이 벗겨졌고 잘 자라던 작물이 바람에 허리를 꺾였으며 과일 나무에 달린 열매들이 많이 떨어져 안타까웠다.

 

오늘은 아침부터 비바람의 뒷설거지를 하는데 몸과 마음이 바빴다. 그런데 오늘이 하필 어린이 날이라 두 딸내미 가족과손주들 그리고 아들 내외가 농막으로 놀러왔다. 평소같으면 기꺼이 반길 아이들이지만 오늘은 크게 반갑지는 않았다.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처럼 찾아온 손주들과 가족들이라 울며겨자먹기로 즐거운 시간을 만들려고 노력을 했다 천막을 치고 자리를 만들었으며 먹거리도 준비를 했다.

 

가족이 함께 모이니 왁자지껄 시끄럽고 즐겁다. 손주들이 성가시게 했지만 나에겐 비타민같은 존재들이다. 내 농막과 밭이 손주들의 놀이터가 되는 날이요, 가족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화합의 장이어서 좋았다.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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