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거센바람과 함께 쏟아진다.
혼자 차를 몰아 농막에 도착했다.
비에 젖어 축 어깨를 늘어뜨린 농막의 모습이 마치 주인 오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듯하다.
하지만 봄비를 듬뿍 머금은 작물들은 푸르름을 더하며 생기를 뽑낸다.
귀엽고 사랑스럽다.
파랗게 싹을 틔우며 올라오는 밭을 바라보며 마시는 원두커피의 향조차 상큼하다.
비에 젖은 농막
복숭아가 달리기 시작했다
비바람에 흔들리는 백두산 매발톱
브로콜리
방풍나물이 풍성해 보인다
고구마싹도 고개를 들고 있다
옥수수도 봄비에 쑥쑥 자라고 있다
마늘도 더욱 싱싱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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